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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앞 메운 분노…'오염수 방류' 반발 확산 04-14 19:13


[앵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셉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각종 시위가 이어졌고, 일부 단체들은 대사관을 직접 찾아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틀째,

일본 대사관 앞에는 온종일 분노의 목소리가 퍼졌습니다.

<현장음> "일본 정부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현장음>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대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단체는 오염수가 전세계에 치명적인 환경문제를 초래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재봉 / 대학생기후행동 대표>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는 생태계 파괴가, 파국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오염수 방출 결정 자체를 막아내야 합니다."

수산업계는 일본이 전세계 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만식 / 수협 경인북부 조합장>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도 우리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일본 대사관에 항의 성명을 전달했고, 우리 정부에는 일본이 방류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정의당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오염수는 살상무기와 다름 없다며, 역시 일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강은미 / 정의당 원내대표> "국제사회가 이대로 일본의 오염수 방출에 두 손 놓고 있다면 일본에게 살인면허를 발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들은 한목소리로 우리 정부 차원의 공식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국내 각계의 목소리는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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