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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빨간 페인트로 물든 미얀마 거리…군부 저항의 표시 04-14 17:27

(서울=연합뉴스) 미얀마 시민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총과 폭력에 맞서 빨간 페인트부터 부활절 달걀, 지폐, 꽃과 나뭇잎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동원해 저항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14일 현지매체와 트위터 게시물을 보면 미얀마 시민들은 곳곳에 '시민불복종운동'(CDM)을 적어 군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되새기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지난 4일 부활절 달걀에 'CDM', '민주주의'(Democracy) 등 글자를 적어 달걀을 나눴습니다.

지폐 한 귀퉁이에 'CDM' '미얀마를 구하라'(Save Myanmar)는 글자를 적으며 "지폐에 이런 문구가 적히면, 군부가 돈을 다 태워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의지를 모았는데요.

시민들은 13일 '물축제날'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새해를 맞는 전통 대신 빨간색 페인트를 도로 곳곳에 뿌리고 칠했습니다.

이들은 빨간색 페인트가 시민들이 흘린 피를 상징한다며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지난 2월 1일 쿠데타가 발생했을 때부터 냄비와 북을 두드리는 등 비무장 시민불복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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