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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공주택은 LH직원 기숙사?…10년간 1천900명 계약 04-12 12:48

(서울=연합뉴스) 지난 10년간 2천 명에 가까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LH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1∼2020년 LH 직원 1천900명이 자사 공공임대 주택(279명) 또는 공공분양 주택(1천621명)에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 직원들이 임대의무 기간(5·10년) 10년인 공공임대 주택 분양 계약은 모두 233건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이 16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93명이 수원 광교지구에 몰렸습니다.

세종시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명이 계약했습니다.

공공임대 주택 입주자 중 70%는 다자녀 가구나 노부모 부양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국가유공자, 관계기관 추천을 받은 사람 등에게 공급됩니다.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전체 1천621명 중 503명이 2012∼2015년 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지구에 계약했습니다.

강원·경남·경북·광주전남·대구·울산·제주·충북 등 혁신도시 관련 계약자는 모두 644명으로 전체 중에서 39.7%를 차지합니다.

세종시 공공분양에는 2013∼2019년 총 158명이 몰렸습니다.

공공분양 주택은 무주택 서민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공급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LH 측은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한 임직원들은 일반 계약자와 동일하게 적법한 입주 자격을 갖춰 정상적으로 입주했고, 공공분양도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며 법을 어긴 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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