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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절도 등 4가지 혐의 추가…내일 송치 04-08 19:33


[앵커]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에게 절도와 경범죄처벌법상 지속적괴롭힘 등 4가지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내일(9일)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끔찍한 살인사건의 시작은 스토킹이었습니다.

김태현은 일방적 구애를 하며 수개월간 피해자를 스토킹해왔고, 피해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김태현의 행위가 경범죄처벌법 상 '지속적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범행 전 마트에서 흉기를 훔치는 등 추가범행이 속속 드러나면서 경찰은 주거침입과 절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의 경우 올해 10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김태현에게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검찰 송치를 하루 앞두고, 경찰은 범행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또 김태현이 다른 미제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국과수에 김태현의 DNA를 넘겼다"며, "미제사건 자료와 일치하는게 있는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구속 피의자들에게 적용되는 통상 절차로, 이례적인 과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현은 현재까지 변호인 입회도 거부하고, 혼자서 네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김태현은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사흘간 집에 머무르며 술과 음식을 먹었고, 발견 당시 자해한 상태로 숨진 큰딸 옆에 나란히 누워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태현을 검찰에 넘기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때 김태현은 포토라인에서 얼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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