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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도 공무원 구속 심판대…질문에 침묵만 04-08 17:26


[앵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을 받는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8일) 오전에 열렸습니다.

김씨는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나타낸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김모씨.

기자들이 투기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지만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전직 경기도 공무원> "(지금 투기 의혹이 제기된 땅은 왜 구입하시게 되신 건가요.)…(가족분들이 억울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 부분 소명하실 건가요. 어떤 점이 억울하신지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김씨는 2018년 아내와 장모 명의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부지 인근 땅 8필지를 사들였습니다.

경기도가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화한 2019년 2월보다 이른 시점입니다.

당시 도청 투자유치과에 팀장급으로 재직했던 김씨.

경기도는 김씨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고 보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김씨의 가족은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왔을 때 억울하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청 공무원 가족(지난 5일)> "(한 말씀만 부탁드릴게요.) 억울해요. (어떤 부분이 억울하세요.)…"

하지만 경찰은 김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5일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직 경기도 공무원의 구속 여부가 앞으로의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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