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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다시 뛰는 서울시"…내일 코로나 긴급회의 04-08 15:55


[앵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임기 첫날부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첫 공식업무로 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시의회 의장단을 예방했고, 오후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10년 만에 귀환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첫 현장 일정으로 성동구에 있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았습니다.

의료진과 환자 등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는데요.

오 시장은 "내일 아침 코로나 확산세를 어떻게 둔화시킬지 긴급회의를 열려고 한다"며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어 시청에서는 직원들과 만나 "여러 가지 경제난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 계시는 서울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장단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김인호 의장에게 "시 의회의 지지가 없으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협조를 구했는데요.

김 의장은 "원칙 있는 시정에는 협력하겠다"며 "시민만을 생각하고 협치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 의원 109명 가운데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 등에서 크고 작은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조례 제정이나 예산 심의 과정에 시의회 동의가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가 시정 운영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 시장은 접종센터에서 시청으로 돌아와 현재 시 간부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마지막 일정으로는 코로나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민심의 향방을 가른 데는 부동산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분노와 바람이 있었던 만큼, 서울 시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그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 정책은 이전과는 확 달라질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오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주장하면서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급을 늘리되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건데, 용적률 완화나 '35층 이하 제한' 정책도 어떤 식으로든 손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1주택자의 재산세 감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장 권한으로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정부와의 협의 없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지적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800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어간 만큼, 전면 중단은 어렵더라도 사업계획을 수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언급했던 것처럼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해왔던 정책 상당수도 대폭 수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조직 개편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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