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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확진에 거리두기 강화되나…AZ백신 접종 재개 04-08 15:45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700명 발생했는데,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연일 400~5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치솟더니 하루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8일) 발표된 확진자 수는 870명의 환자가 나온 지난 1월 7일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환자가 674명입니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85명으로 지역발생 환자 중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거센데,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등 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26일 첫 환자가 나온 서울 서초구의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선 54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13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타난 교회 순회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모두 208명이 됐습니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도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9일) 발표합니다.

수도권은 현재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들어와 있습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거나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혈전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방역당국이 재개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요?

[기자]

네,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이후 혈전 증상이 나타난 사례들이 나왔죠.

이에 접종이 예정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이 보류되기도 했는데요.

당국이 이를 재개하기로 사실상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이 접종 이후 나타나는 혈전 질환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며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를 반영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혈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이번 주말 접종 재개 여부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0시까지 107만 5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2건이 추가돼,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은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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