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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부산 박형준 압승…與, 5년만의 참패 04-08 03:47


[앵커]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은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각각 서울과 부산을 이끌 새 수장으로 결정됐습니다.

그간 격차를 좁혔다고 말했던 민주당은 참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7 재보궐 서울, 부산 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대선 정국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 시장 모두를 석권한 것은 물론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군 두 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도 싹쓸이했습니다.

지난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여권의 정권재창출 전선에는 빨간불이 드리워졌습니다.

그간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선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의 큰 격차로 꺾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당선인> "지난 5년 동안 일할 때는 머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 드린대로 이제 앞으로 제가 시장으로서 일할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말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박영선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더블 스코어에 근접한 수치로 압도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인>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의 마음, 시민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영춘 /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합니다.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광역,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나머지 17개 선거구에서도 야권이 압승했습니다.

다만 호남 4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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