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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총격 용의자 추가 범행 계획…부모가 막았다 03-18 14:44


[앵커]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플로리다주로 옮겨가 추가 범행을 저지를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부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애틀랜타 총격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건 다름 아닌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의 부모였습니다.

롱의 부모는 경찰이 SNS에 올린 사건 현장의 폐쇄회로TV를 보고 영상 속 용의자가 아들이라는 걸 알아챘고, 즉각 수사기관에 신고했습니다.

또 롱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위치정보시스템, GPS 추적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제보해 체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부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롱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반쯤 애틀랜타에서 240㎞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습니다.

플로리다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케이샤 랜스 보텀스 / 애틀랜타 시장> "경찰은 용의자가 플로리다주로 가려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마 추가적인 총격전을 벌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당국은 롱이 플로리다에 도착했을 경우 피해는 훨씬 심각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케이샤 랜스 보텀스 / 애틀랜타 시장> "(여러 수사기관의) 협조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용의자가 빨리 체포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체로키 카운티 경찰은 4건의 살인과 1건의 가중폭행 혐의로 롱을 기소했고, 별개로 애틀랜타 경찰도 롱에게 4건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각각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롱이 왜 범행장소 세 곳을 골랐는지, 이전에 이곳을 방문했거나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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