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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름 130t 중국어선 모리셔스서 좌초…작년 악몽에 전전긍긍 03-09 18:23

(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남동부 섬나라 모리셔스에 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에서 기름을 130t 실은 중국 국적의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사고로 역대급 해양오염을 겪은 모리셔스는 또 '패닉'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일(현지시간) 모리셔스 섬 서쪽 뿌왕뜨 오 싸블르 앞바다에 중국 국적의 대형 쌍끌이 저인망어선(트롤선) 루롱위안유 588호가 기상 악화로 좌초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어선은 이 해역에서 참치잡이 중이었습니다. 선원 16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배는 좌초되고 말았는데요.

모리셔스 정부는 일단 선박 주변에 310m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수드히르 마우두 어업부 장관은 "경미한 기름 유출이 있었지만 걱정할 것 없다"고 낙관했습니다.

그러나 모리셔스 국민에게는 워낙 작년의 '악몽'이 생생합니다.

지난해 7월 일본 국적의 화물선 MV 와카시오호가 모리셔스 남동쪽 산호초 바다에서 좌초돼 선체가 두 동강 나면서 약 1천t의 원유가 새어 나와 모리셔스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검게 오염시켰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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