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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2천조원' 초대형 부양법안 통과…160만원 현금지급 03-07 18:20

[뉴스리뷰]

[앵커]

미국 상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우리돈 2,1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부양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성인 1인당 약 160만 원의 현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데, 하원 통과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상원이 현지시간 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해온 1조9천억 달러, 우리돈 약 2,14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구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밤샘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해당 법안 일부를 수정해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을, 공화당 의원은 모두 반대표를 던져 사실상 당론 투표로 진행됐습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이번 구제 법안은 연방 정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복구 노력의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법안에는 성인 1인당 우리돈 약 158만 원의 현금 지급,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금 지급은 개인 기준 연간 약 9천만 원 미만, 가족 기준 연간 1억8천만 원 미만 소득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백악관과 민주당이 추진했던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로의 인상안은 제외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법안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오늘 미국인에 대한 도움이 오고 있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큰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법안은 오는 9일 다시 하원에서 별도 표결 절차를 거칠 전망인데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가 유력합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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