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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천만명 백신 접종…누적 확진자수 앞질러 03-07 19:00

[뉴스리뷰]

[앵커]

세계 최대 코로나19 피해국인 미국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이 누적 확진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일부 주에서의 잇단 방역규제 완화는 재확산의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65만여 명으로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 피해국입니다.

연일 수만 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는 가운데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자가 누적 확진자 수를 따라잡았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시간 6일 오전 기준 백신을 2차례 접종한 사람이 2,977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미 전체 인구의 9%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이는 이보다 2배 가까운 5,735만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부작용 비율이 상당히 낮다는 선행 연구가 잇달아 나오면서 접종 거부감이 줄어들어 백신 접종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50%를 넘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의 경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 475만여 명 중 심각한 부작용 비율은 0.003% 정도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만, 주 정부의 때 이른 방역조치 완화가 변수입니다.

미국 내 인구가 가장 많고,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다음 달부터 야외놀이공원과 스포츠 경기장 개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들도 잇따라 규제를 풀겠다는 방침입니다.

<카라 크라이스트 / 애리조나주 보건서비스국장> "주지사 측과 긴밀히 협조해 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계속 모니터링하겠습니다."

보건전문가들은 방역조치 완화가 시기상조라면서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모두가 코로나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걱정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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