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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국제사회 압박에도 유혈진압 계속…또 사망자 03-05 21:31


[앵커]

계속되는 유혈 진압에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 강경 진압을 이어가면서 이틀 만에 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라비나 샴다사니 /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 "미얀마 군부는 시위자들을 살해하고 수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하는 것은 혐오스러운 일입니다."

피의 일요일로 명명된 지난달 28일 이후 계속되는 군경의 실탄 발포와 폭력에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얀마.

유엔은 최소 54명이 숨졌고, 1천700명 이상 구금됐다면서 미얀마 군부에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기업 4곳을 수출규제 명단에 올렸고, 영국은 미얀마 군부 인사 9명에 인권 제재를 내리는 등 동참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채널과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세계는 미얀마 상황에 대응할 것입니다. 미국은 우리의 파트너와 전 세계 동맹국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미얀마 군부 측 인사는 이번 사태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유엔 특사의 경고에도 "제재에 익숙하고, 살아남았다면서 소수의 친구와 함께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수의 친구로 중국과 러시아가 꼽힌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국제사회의 성명과 경제적 제재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엔군의 개입을 요구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경찰의 총격에 이틀 만에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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