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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 또다시 총격…"최소 9명 사망" 03-03 21:46

[뉴스리뷰]

[앵커]

미얀마에서 또다시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력자제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미얀마 군경은 항의 시위 강경 진압을 고수하는 모양새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성혜미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성이 울려 퍼지고 군중들이 다급하게 흩어집니다.

부상 당한 이는 들것에 실려 어디론가 옮겨집니다.

미얀마에서 또다시 군경의 무차별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진압의 수위도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경찰의 실탄 발포로 최소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피의 일요일 이후, 연일 인명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의사의 말을 인용해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만달레이에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하는 등 미얀마 전역에서 시위대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폭력을 자제하고 평화적으로 사태 해결을 촉구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미얀마 군정의 폭압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

미얀마 군정은 국영방송을 통해 아세안 회의에서 자국 내 선거 부정 상황을 알렸다면서 군부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한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측은 특사에 이어 각료를 독자적으로 임명하면서 군사 정권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드는 양상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성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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