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년 등교가 2일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3학년만 매일 등교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학교에 갑니다.
이날 전국의 유·초·중·고에서는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 수업을 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개학 연기 없이 신학기가 시작되지만, 코로나19 탓에 전교생 전면 등교는 역시 어려운데요.
그러나 올해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 1∼2가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학년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혹은 격주, 3주 가운데 2주 등으로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이날 등굣길에 나선 학생·교사들은 다소 들뜬 분위기였지만 긴장된 표정도 역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남이경>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2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