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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맨몸 저항 미얀마 시민…실탄은 나무방패 최루탄은 젖은 담요로 03-02 14:30

(서울=연합뉴스) 미얀마 군부가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해 지금까지 약 30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는 최악의 유혈 참사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맨몸 저항'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쏜 총에 하루 만에 최소 18명이 목숨을 잃으며 '피의 일요일'로 이름 붙여진 지난달 28일에는 시민들이 군경의 총격을 방어하기 위해 나무판자를 앞에 세웠습니다.

이달 1일에는 양곤에서 군경이 던진 최루탄이 사방에 날아들자 시민들이 분주히 달려가 젖은 담요로 덮거나 물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일 트위터에서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whatshappeninginmyamar) 해시태그로 검색해보면 시민들이 군경의 무차별 폭력에 쓰러지는 모습과 함께 최소한의 도구로 방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사 정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계속 옭아매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전날 화상으로 열린 수치 고문의 2차 재판에서 선동 혐의와 전기통신법 위반 혐의로 수치 고문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치 고문이 불법 수입된 워키토키를 소지, 사용한 혐의(수출입법 위반)와 지난해 11월 총선 과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어긴 혐의(자연재해법 위반)로 기소했는데요.

이 4가지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단되면, 수치 고문은 최장 징역 9년 형을 받게 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혜림>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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