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국 남부 엑서터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1천㎏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지난달 26일 폭탄을 발견한 경찰과 군 당국은 폭탄을 이동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제거에 나섰는데요.
반경 100m가 통제구역으로 정해졌고 그 안에 거주하는 2천600가구의 주민과 엑서터대학의 학생 1천4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발견 다음날인 27일 저녁 이 폭탄은 전문가들의 통제 하에 검은 연기와 굉음을 내며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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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왕지웅·문근미>
<영상:로이터·트위터_@MrLukeJohnston>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2 12: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