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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맞아? 떡잎부터 남다른 당찬 루키 03-02 07:40


[앵커]

개막을 한 달 앞둔 올해 프로야구는 뛰어난 기량의 대형 신인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키움 장재영과 롯데 나승엽은 그중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올해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첫 라이브피칭에 나선 키움 장재영이 유연한 투구 폼으로 쉽게 강속구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헛스윙, 또 헛스윙.

팀 선배들은 시속 150km가 훌쩍 넘는 신인 투수의 공에 속절없이 물러나고 맙니다.

그나마 정타로 맞힌 건 박병호 한 명뿐.

직구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

이미 시속 150km 후반대 공을 던지는 장재영의 스피드가 조금 더 올라가면, 시속 160km 강속구도 꿈만은 아닙니다.

키움은 장재영을 급하게 1군에서 기용하는 대신 최대한 시간을 주고 천천히 육성할 계획입니다.

<장재영 / 키움 히어로즈> "몇 킬로부터 생각하진 않고 구속이 떨어지지만 않고 유지하거나 조금 오를 수 있으면 좋고 떨어지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타격만 놓고 보면, 신인 중 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장재영의 덕수고 동기인 롯데 나승엽입니다.

나승엽은 청백전에서 서준원을 상대로 부드러운 타격 폼으로 밀어서 담장 근처까지 타구를 보내는 고급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맞아서는 이승엽을 떠올리게 하는 스윙으로 깔끔한 안타를 터트려 재능을 뽐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잠시 접어둔 나승엽은 기대를 뛰어넘는 기량으로 롯데 코치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남은 과제는 수비입니다.

고교시절까지 3루수였던 나승엽은 캠프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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