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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단체 "램지어 교수 후원 '미쓰비시 불매운동'" 03-01 18:10

[뉴스리뷰]

[앵커]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역사 인식에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추가로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내 한인들은 램지어 교수를 후원한 미쓰비시에 대한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입니다.

이곳에 미쓰비시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미 북부 캘리포니아주 한인 단체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그릇된 역사 인식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가 대표적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하버드대에 조성한 기금으로 임용된 점을 거론하며 그의 논문은 일제가 여성을 비인간적인 성노예제도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쓰비시를 후원하는 것은 램지어 교수의 모욕적 주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모든 미쓰비시 제품의 구매를 거부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게임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활용해 일본군 위안부 계약을 합리화한 램지어 교수 주장에 관련 분야 권위자들의 반대 의견이 추가로 나온 겁니다.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단순한 게임이론으로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 수 없다면서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부정론이 연상돼 고통스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게임이론의 한 분야인 구조설계이론으로 2007년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램지어 교수 비판 연판장에 서명했습니다.

석학들의 비판이 잇따르며 램지어 교수 논문의 논리적 허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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