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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언제든 대화할 준비…과거에 발목 잡힐 수 없어" 03-01 18:06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강조하며 일본과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유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1919년 일제에 항거에 3·1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탑골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사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분리해서 대응한다는 대일(對日)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그러나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문제를 미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면 미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협력과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언제든 일본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문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국 협력은 두 나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동북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도움이 되며,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일본의 반성도 분명하게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 등은 피해자 중심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열리는 도쿄 올림픽이 한일은 물론 북일,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일본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이웃이라며 다시 한번 던진 문 대통령의 유화 메시지에 일본 정부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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