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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백신 수원 권선보건소 도착…내일부터 접종 02-25 09:19


[앵커]


내일부터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25일) 아침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 보관돼있던 백신이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지로 보내졌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이 조금 전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7시 2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이천물류센터에서 출고를 위한 승인절차가 지연되면서 다소 늦어졌습니다.

백신은 국내 기업에 의해 생산된 아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어제 경북 안동공장에서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됐고 오늘 새벽 또다시 차량에 실려 이곳에 도착한 겁니다.

수원시의 경우 총 4차례에 걸쳐 백신이 배송되는데 1차분은 오늘, 2차분은 내일 들어올 예정입니다.

오늘 도착한 백신은 총 3,100명 접종 분량으로 요양병원 5곳과 보건소 4곳으로 직접 배송됐습니다.

내일도 요양병원 23곳으로 4천500명분이 배송됩니다.

수원시의 첫 접종은 내일 아주대 요양병원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대상인원은 종사자 210명과 입소자 47명 등 총 257명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수원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백신이 배송됐지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경북 안동공장을 출발해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콜드체인 전용 물류창고로 옮겨져 배송을 위한 재분류 및 포장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5시반부터 전국 각 보건소 등지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물량은 15만명분으로 수송작업에는 1t 탑차 50여대가 동원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닷새간 총 157만도스, 약 78만5천명분의 백신을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 1천900여곳으로 배송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화이자 제품과 달리 영상 2∼8도에서 운송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접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국내 1호로 승인된 아스트라제나카 백신은 내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 또는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됩니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 의료진이 접종하고 요양시설의 경우 협력 관계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 차례 접종받아야 하는데 1차 접종은 2∼3월에, 2차 접종은 4∼5월에 각각 진행됩니다.

정부는 요양병원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중으로 의사, 간호사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약 43만여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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