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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치 재개 시동…"내가 차기 대선후보" 02-23 11:15


[앵커]

미 상원에서 탄핵이 기각되자마자 정치활동 복귀를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개연설을 통해서 사실상 자신이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퇴임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수진영 연례 주요 정치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사실상 자신이 차기 대선 공화당 후보라고 언급할 예정이라며 실제 출마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해 구상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록 부결되긴 했지만 의사당 난입 선동 혐의로 의회의 탄핵심판을 받는 과정에서 공화당내에서도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당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당 장악에 나서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공화당원 중 거의 절반이 신당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당내 지지 기반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검찰 수사가 정치활동 재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8년치 납세자료를 제출하라는 검찰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수사는 물론 트럼프 그룹의 금융 범죄에 대한 조사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혀 수사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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