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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같은 설 연휴…주요 관광지 나들이객들로 '북적' 02-14 08:50


[앵커]

어제(13일) 전국적으로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설 연휴 나들이하기에 알맞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이 주요 관광지에 몰렸습니다.

연휴 풍경을 고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

봄날처럼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입고 있던 겨울옷을 벗고 모처럼 여유를 즐겼습니다.

영상 15도를 넘는 봄과 같은 기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가족 단위부터, 연인 또는 친구, 애완견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들.

삼삼오오 모여있지만, 대부분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부가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한 가운데 연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시민들은 해수욕장 등 관광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정유진·이태완 / 서울시 서초구> "해수욕장에 왔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도 하고 싶고, 부산도 처음 와서 좋아요."

울산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에도 인파가 붐볐습니다.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들 사이를 연결하는 교량.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폐쇄됐지만, 다시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반겼습니다.

<옥경화·최지연 / 울산시 북구> "설날도 되고 계속 집에 있기 그래서 산책할 겸 해서 나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약간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걱정도 없이…"

짧은 외출은 했지만,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켰습니다.

<김점숙·신진희 / 울산시 남구> "이번엔 5인 이상 모일 수 없어서 직계가족끼리 모여서 밥 먹고 짧게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봄날 같은 햇살 속에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을 잠시 덜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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