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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사랑…종교계·연예계 헌혈 캠페인 01-28 18:11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각계각층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개신교계에선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교회 앞에 평일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폭설 속에도 헌혈에 동참하러 온 교인과 주민들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 회원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교회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1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교회가 지난 연말부터 전개한 헌혈 운동을 교단 차원으로 확대해, 전국 3천500여 곳 교회가 함께 할 전망입니다.

<최병락 /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저희가 첫 번째로 섬기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국면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교계의 신뢰 회복 노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김일엽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불미스러운 일들이 여러 모습들로 비춰지는 것에 마음 아프고 가슴 아픈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언제나 세상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길 소망합니다."

연예계에서도 헌혈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은 SNS에 헌혈 인증 사진을 올려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면서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또 배우 류수영은 헌혈 참여자에게 수제 티라미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고, 배우 최강희는 헌혈 장소까지 신청자를 픽업해주는 '기프트카' 캠페인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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