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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캠프 코앞인데…이대호 FA 협상은 제자리걸음 01-27 18:08


[앵커]

4년 전 총액 150억 원의 역대 FA 신기록을 세운 롯데 이대호 선수가 이번 겨울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제 곧 스프링캠프가 시작인데,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021년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 이대호.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과 최소 25억 원의 보상금을 고려하면 타팀 이적은 현실적으로 상상하기 힘듭니다.

이대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구단이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불필요한 잡음을 막기 위해 협상 진행 상황을 언급하는 걸 피하고 있지만, 4년 전처럼 대형 계약은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성적에 대한 해석입니다.

이대호는 4년 가운데 세 차례 100타점을 넘겼기 때문에 제 몫을 해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전광판에 타율 대신 OPS를 띄울 정도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한 롯데 구단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를 뜻하는 WAR 등 세부 지표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2년이 마지막 우승인 롯데도, 프로 데뷔 후 한국시리즈조차 경험하지 못한 이대호도 목표는 우승입니다.

구단과 선수가 야구관에서 차이를 드러내고 있지만, 공통의 목표를 다시 떠올리면 순식간에 합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작년 8월 인터뷰)> "제 꿈이 롯데의 우승이기 때문에요.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고. 우승할 때 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롯데의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다음 달 1일.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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