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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엄벌 촉구 줄이어 01-25 22:00

[뉴스리뷰]

[앵커]

양부모의 잔인한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은 해외에도 알려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SNS를 통해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에 동참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한 SNS 사이트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신을 '중국의 한 엄마'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청원"하며 한글로 정인이의 이름도 썼습니다.

양부모에게 학대받기 전, 밝게 웃던 정인이 모습을 함께 올리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부모들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겁니다.

<중국CCTV 보도(지난 14일)>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통해 애도와 분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가 난간 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 직접 탄원서를 보내며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는 지난 22일 이후 중국에서만 하루평균 100통씩의 탄원서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수많은 탄원서가 도착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이들 나라와 달리 한국 교포가 아닌 현지인들이 동참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한국의 지인들을 통해 정인이가 묻힌 수목장지에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공혜정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캠페인을 통해) 가슴 아픈 것을 나눈다거나, 또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면 정인이에게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들이 많았었거든요."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재판을 맡은 서울남부지법에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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