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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집단면역 실험' 이스라엘 하늘길 닫는다 01-25 14:09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는 이스라엘이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해외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 집단면역 실험'을 자처한 국가 이스라엘.

세계 각국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이 오는 31일까지 금지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오늘 벤구리온 공항을 폐쇄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는 전 세계를 앞서고 있으며 우리가 하려는 일을 한 국가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늘길 봉쇄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백신 접종의 실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강력한 조처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은 실시간 백신 접종 정보를 화이자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고, 덕분에 인구 대비 접종률이 30%에 육박합니다.

전체 인구 930만 명 중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52만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97만 명을 넘을 정도.


하지만 지난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되는 등 사태는 점점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당국은 10대 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등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고, 3차 봉쇄 기간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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