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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하 50도에도 나왔다…러시아 뒤흔든 '나발니 석방' 시위 01-25 12:38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정부의 부정부패를 줄기차게 고발하다 지난해 독극물에 중독됐던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거취가 러시아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독극물 중독 치료를 받고 귀국한 나발리는 곧바로 체포·구금됐는데 러시아 전역에서 23일(현지시간)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를 처벌하겠다는 러시아 당국의 경고에도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최소 1만 5천 명 이상이 시위에 나섰는데요. 기온이 섭씨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야쿠츠크에서도 약 300명이 시내 광장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내무군은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경찰에게 복부를 걷어차여 쓰러진 여성, 피를 흘리는 시위 참가자의 모습 등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날 러시아 전역에서 2천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시위는 2018년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연금법 개정 반대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됩니다.

나발니 측은 오는 30~31일 또다시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제작 : 황윤정·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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