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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전기차 보조금 01-22 17:35


지난 2013년부터 정부는 대기오염 개선 등을 위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왔죠.

지금까지는 차종에 상관없이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부터는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 비율이 차등화됩니다.

이에 따라 값비싼 외제 전기차 중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차종도 있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는 지난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총 82만 대의 친환경 차가 신규로 등록됐는데 전체 자동차의 3.4%를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건데요.

차종별로는 전기차가 13만4천여 대로 전년보다 50% 늘었고, 하이브리드차 67만여 대, 수소차 만900여 대로 각각 33%, 115%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12만1천대를 비롯해 친환경 차 13만6천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인데요.

이를 위한 국고 보조금 체계는 올해부터 변화가 생깁니다.

국고 보조금이 최대 82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낮아지고 차량 가격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는데요.

6천만 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고 6천만 원에서 9천만 원은 50% 지원하지만, 9천만 원 이상 고가 차량에는 보조금이 아예 지급되지 않는 겁니다.

이렇게 보조금을 차등화한 건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해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을 대중화하기 위해서인데요.

차종별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

국고 보조금을 최대치인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차는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니로 일부 모델인데요.

여기에 300만 원에서 1,100만 원에 이르는 지자체별 보조금이 더해집니다.

지자체 보조금이 400만 원인 서울에서는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요.

최대 1,100만 원인 경상북도에서 차를 사면 1,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보조금을 덜 받거니 아예 못 받는 전기차도 있는데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은 329만 원에서 684만 원, BMW 전기차는 341만 원의 보조금 받을 수 있지만, 테슬라 모델S와 벤츠, 아우디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9천만 원을 넘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경우, 국고 보조금에 비례해 받을 수 있는 지자체 보조금 역시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보조금 개편안.

이번 개편으로 국산 전기차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한편 정부는 보급 초기인 수소차에 대해서는 차량 가격에 상관없이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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