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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분열 극복해 새로운 미국으로" 01-21 05:43


[앵커]

조 바이든 대통령이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단합을 강조하면서 분열을 극복해 새로운 미국으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희 특파원!

[기자]

네. 취임식은 무사히 끝이 났지만 보시는 것처럼 워싱턴DC의 삼엄한 경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내일까지는 지금 수준의 경비가 유지될 예정인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정오, 우리시간 오전 2시 임기가 시작되며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집안의 가보로 전해져온 성경책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는데요.

이어진 취임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미국의 날,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며 위협받았던 민주주의가 되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연설의 핵심은 역시 단합이었는데요.

극단주의, 테러, 백인우월주의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며 의회 난동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합해야 많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하나 되는 미국을 당부했습니다.

또 미국은 시험대에 올랐지만 우린 더 강해져서 나타났고 동맹과 함께, 세계와 함께 어려움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든 시대 외교 비전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에 이어 군 통수권자가 됐음을 상징하는 행사인 군의 사열을 받은 뒤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군 호위 속에 백악관으로 이동해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앵커]

오늘 취임식은 코로나19와 의회 난입 사태 여파로 긴장감 속에 치러졌는데요.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보통 취임연설은 의회에서 의사당 밖 워싱턴 기념탑까지 가득찬 인파를 내려다보며 했지만, 이번에는 의회 난입 여파로 기념탑이 폐쇄되면서 미국 국기와 50개 주를 상징하는 깃발이 대신 자리를 메웠습니다.

참석자 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취임식장은 새로운 리더를 향한 축하와 기대감으로 가득 했는데요.

한때 의회 인근 연방대법원을 폭파하겠다는 위협이 있어 긴장이 고조됐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제는 전직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로 떠났습니다.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임식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끝내 취임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후임자에게 편지를 남기는 전통은 지켰는데요.

백악관 입성을 환영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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