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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각 절반이 유색인종…트럼프 정부는 16% 01-19 22:27


[앵커]

조 바이든 내각은 절반이 유색인종으로 꾸려집니다.

이전 미 행정부에 비해 여성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이든 내각이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12월 16일)> "우리는 역대 어떤 내각보다 유색인종이, 여성이, 장벽을 깬 이들이, '첫 번째'인 이들이 많은 내각이 될 것입니다."

앞서 공언한 대로 조 바이든 내각에서는 다양성이 돋보입니다.

카멀라 해리스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장관급 등 모두 26명의 내각 인사 가운데 유색인종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에서 유색인종이 16%였던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내각에서 백인과 유색인종 비율은 50대 50으로, 이 중 흑인이 19%, 히스패닉이 15%, 아시아계가 8%, 원주민 4% 등입니다.

미국 인구 분포와 비교했을 때 백인 지명자는 인구분포보다 적고 흑인 지명자는 인구분포를 웃돕니다.

CNN은 바이든 내각이 다양성의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든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장관직에 아시아계가 없어 아시아계의 기대는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성의 증가도 눈에 띕니다.

바이든 내각에서 여성은 모두 12명으로 절반에 가깝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성한 첫 내각에서는 25명 중 4명이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22명 중 7명으로 바이든 내각에 비해 적은 수준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백악관 비서실장이나 국무장관 같은 핵심 보직은 백인 남성에게 주고, 유색인종 여성들에겐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자리를 줬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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