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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더…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재선 성공 01-19 08:32


[앵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해 4년 더 체육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체육계 도덕성 회복과 갈등 봉합을 숙제로 안게 됐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흥 현 회장이 90%가 넘는 투표율로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1,974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15표를 얻었습니다.

나머지 세 명의 후보 간 단일화가 불발되면서 이기흥 현 회장은 유리한 상황에서 선거를 치렀습니다.

체육 개혁을 앞세운 강신욱 후보는 2위, 체육인들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이종걸 후보는 3위에 그쳤습니다.

재임 기간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 사건과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이기흥 회장은 체육인 인성 교육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임에 성공하며 IOC 위원 자리도 지켰는데,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2032년 남북 공동 합의하에 IOC에 제출한 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책 대결 대신 후보자 간 비방과 고발이 이어지는 진흙탕 싸움이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갈등 봉합 대신 의혹을 제기한 후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페이크 뉴스에 대해서는 제가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형사 소추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겁니다."

직무 정지 상태로 선거를 치렀던 이기흥 회장은 20일 당선증을 받고 체육회 업무에 복귀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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