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8일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3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60㎞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1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어 정체가 시작됐고 3㎞가량 떨어진 곳에서 다시 차량 20대가 연속해 추돌해 차량 총 35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 황윤정·남궁정균>
<영상 : 한국고속도로공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8 19: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