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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총리 "코로나19 백신 계약 이행상황 지속 점검해야" 01-18 09:08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부 제약사가 유럽 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줄였다며, 우리도 계약분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된다며 계약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영국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40일이 지났습니다.

그간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지신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번 사망 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 계획 시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의 실상을 빠짐없이 수집해서 주기적으로 관계부처와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시가 급한 유럽 여러 나라에 대해 일부 제약회사가 백신 공급을 줄이면서 접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장까지 나섰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철저하게 공급자가 우위에 서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5,600만 명분의 백신도 국내에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계약의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약속된 분기 내에서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의약품 생산 역량과 설비를 갖춘 우리 바이오 제약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신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남아 있는 심사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약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시행됩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남은 1월달을 보낸다면 희망의 2월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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