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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영농부산물…"파쇄기 쓰면 일석이조" 01-17 09:19


[앵커]


고추나 옥수수 등 농사를 짓고 나면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영농 부산물은 소각 과정에서 산불이 날 수 있고 또 미세먼지까지 일으키다보니 그야말로 골칫거린데요.

일부 지자체가 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파쇄기를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고추를 수확한 뒤 나온 고춧대를 기계 안으로 밀어 넣자 순식간에 잘게 분쇄됩니다.

고춧대는 단단해 잘 썩지 않는 데다 양도 많아 처리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통상 소각해서 처리하는데 파쇄기 덕분에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잘게 분쇄된 고춧대는 밭에 뿌려져 거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한붕섭 / 경기 김포시> "소각하면 연기 때문에 이웃이 위험하기도 하고 파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밭에 거름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환경적으로 좋죠."

고추나 옥수수 등 농사를 짓고 나면 엄청난 양의 영농부산물이 나옵니다.

잘 썩지 않고 처리하기도 어려워 매년 봄철이 되면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면서 함께 소각합니다.

하지만 자칫 산불을 일으켜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까지 죽이게 됩니다.

경기도는 영농부산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기와 처리인력을 농가에 지원합니다.

<김나래 / 경기도 농업정책과 주무관> "농업잔재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막을 수 있고 분쇄물을 퇴비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파쇄작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경기도는 시군별로 파쇄 작업을 희망하는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파쇄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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