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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수사 노력" 내부 기강 다잡기 나선 경찰 01-17 09:10


[앵커]


수사권조정과 국수본 출범 등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이 '정인이 사건' 부실수사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국민 시각의 초동대응을 강조하며 내부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권 조정법안과 경찰법 시행 시작부터 정인이 사건으로 뭇매를 맞은 경찰.

수사력 논란까지 일면서 수장이 나서 민생 치안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창룡 / 경찰청장>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기본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경찰이 각종 대책을 고심중인 가운데 초동조치와 대응 미흡이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힙니다.

과거 경찰이 논란에 휩싸인 경우를 보면 비슷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3차례나 무혐의 처분을 한 정인이 사건을 포함해 112 신고에도 늑장 출동한 오원춘 사건, 마지막 목격자를 조사하지 않은 이영학 사건.

모두 초동조치에 문제를 드러내며 질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경찰이 수사권과 종결권까지 가진 만큼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내부 공문을 통해 논란이 된 사건들이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초동조치 미흡 등 미온적인 업무 태도에서 기인했다"며 "책임수사에 전 직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초동수사가 형사과로 인계된 다음부터 초동수사로 생각하기보다는 범죄 신고를 접하고 나서 바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행위들 그것이 (다 수사라고 생각해야…)."

책임수사를 강조하며 내부 기강잡기에 나선 경찰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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