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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넘어 분노·절망…심리상담 급증 01-14 20:55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가 일상을 빼앗아간 탓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우울에 이어 분노와 절망을 뜻하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요.

그만큼 심리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1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사태. '코로나 우울'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윤현선 / 서울 성동구> "스트레스를 풀 장소가 없고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가 왜 집에만 있지?' 멘탈붕괴 이런 것도 오지 않나…"

<황영순 / 서울 성동구> "모여서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그래서 좋았는데, 집에 있어야 되고 나와도 이런 거(마스크) 써야 되니까 우울증 걸릴 정도…"

코로나19로 느끼는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에 이어, 분노를 뜻하는 '코로나 레드', 나아가 절망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이란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상담 신청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정임 /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장> "일반 상담 요청 건수가 2019년 대비 1.5배 정도 이상 증가한 상태고요. 연령대별로 이슈만 다를 뿐, 고르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면이 아닌 화상 통화로 상담을 진행하고, 색깔로 마음을 치료하는 '오라소마' 기법도 활용돼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저 색깔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이런 게 있을 수 있어요. 오늘 한번 호흡하면서 찾아볼게요."

전문가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사소하더라도 긍정적인 활동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정임 /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장> "전화를 한다든지, 과거보다 화상 통화를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다든지 작은 행동들의 변화가 기분이나 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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