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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언급 꺼린 트럼프…펠로시 "누구도 법 위에 없다" 01-14 17:4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의회 폭동만을 재차 비난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아무리 대통령이라 해도 법 위에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하원서 두 번 탄핵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는 탄핵 직후 백악관 계정 트위터에 영상을 올렸지만, 자신의 탄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대신 의사당 폭력 사태만을 다시 한번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신이 이런 일들(폭력)을 저지른다면, 당신은 우리의 운동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하원 탄핵 때 선거 유세에 나섰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에는 탄핵에 맞설 포괄적인 전략이 부족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앙숙이자 탄핵소추안에 서명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미국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 위에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오늘 하원은 누구도 심지어 미국 대통령조차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초당적인 방식으로 보여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분명하고 현존하는 위협입니다."

펠로시 의장이 사용한 연설대는 지난 6일 의회에 난입한 시위대가 탈취했던 것입니다.

시위대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상기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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