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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법정에 선 정인이 양부모…분노한 엄마들 "살인자"

01-13 11:41

(서울=연합뉴스)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린 13일 서울남부지법 앞에는 오전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 장모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는데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 안모씨도 함께 재판을 받았습니다.

호송 차량이 서울남부지법 안으로 들어가자 시위 참여자들은 "살인자를 사형시켜라"라고 수차례 울부짖으며 소리쳤는데요. 일부 시위 참여자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법원 앞에는 "정인아 미안해 사랑해", "꽃같이 이쁜 정인이 사랑하고 보고 싶다" 등의 추모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수십 개가 놓였습니다.

검찰은 이날 양모 장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장씨는 학대와 살인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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