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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눈물 흘린 정인이 양모 "아이에게 정말 미안, 하지만…"

01-07 18:28

(서울=연합뉴스)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 장모씨가 7일 아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자신의 범행을 반성한다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모 장씨는 일각에서 제기한 '아파트 청약을 위한 입양' 등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장씨의 변호인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씨가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말을 더듬고 눈물을 흘려 접견 시간이 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은 "장씨가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거듭 말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한다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변호인은 "소파에서 뛰어내리며 아이를 발로 밟았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장씨는 이 같은 의혹이 있다는 얘기를 듣자 놀라며 오열했다"고 밝혔는데요.

장씨는 아파트 청약을 받으려고 입양을 결정했다는 의혹에 "수사기관에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이 난 사안이다. 오래전부터 남편과 함께 입양을 계획해왔던 증거가 다수 있다"고 변호인은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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