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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청장 "어린이 생명 보호하지 못한데 사죄"…양천서장 대기발령

01-06 18:00

(서울=연합뉴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한 경찰 대응을 놓고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6일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현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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