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아동인권이 보장되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한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어린이, 아동들의 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날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그 분들이 (상황을) 잘 알 것"이라며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06 11: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