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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봉쇄완화 탓"…방역대책 재점검

12-26 16:25


[앵커]


북한이 올 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연일 방역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2차 대유행 원인을 짚어보며 강경 봉쇄 정책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의 우한에서 처음으로…"

우한에서 첫 발생 후 2차 대유행과 변이 발생까지.

코로나19 사태를 총정리한 30분 분량의 북한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2차 대유행 사태의 원인으로는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를 꼽았습니다.

<현장음>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원인을 방역조치들을 완화하고 각성을 늦춘 데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조선중앙TV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며 방역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 역시, 평양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을 보도하며 겨울철 비상 방역사업을 전면적으로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형 정치행사인 8차 당대회를 앞두고, 방역 대책의 고삐를 더욱 죄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2일, 9개월여 만에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한 북한은 연일 전 세계 감염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역 단계 격상으로 지상과 공중, 해상 봉쇄도 더 강화된 상황.

이에 올 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연구소 논평에 따르면, 북한 매체를 통해 확인된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총 53차례로 2012년 집권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정치국 회의 등 국내 정치 관련 활동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반면, 외교 부문 공개 활동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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