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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도 접종 시작…중·러 백신 두고 정치적 논란도

12-26 15:31


[앵커]

코로나19 피해가 특히 큰 중남미에서도 속속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멕시코와 칠레 등에서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투여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선 중국과 러시아 백신이 정치적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입니다.

[기자]

가운을 입은 의료인들이 병원 앞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차례가 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사를 맞습니다.


산타 모자를 쓴 한 남성은 백신을 맞는 동안 셀카를 찍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중남미 멕시코와 칠레의 모습입니다.

멕시코와 칠레는 크리스마스 직전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아 의료진에게 투여했습니다.

같은날 중미 코스타리카도 노인 요양시설에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특히 많은 중남미는 백신에 희망을 걸고 백신 확보와 승인에 속도를 냈습니다.


<로시오 레데스마 / 멕시코 의사> "(백신 접종은) 최전선에서 팬데믹에 맞서온 의료계에는 첫걸음입니다."

중남미 일부 국가에선 백신이 정치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은 중국 백신의 임상시험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연일 중국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상파울루의 (중국 시노백) 백신 효과가 낮은 것 같다. 여기서 몇 퍼센트인지를 공개하진 않겠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러시아 백신의 승인과 수입을 마치고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 야권이 보건당국에 백신 승인 과정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하라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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