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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확진자 통계 하루새 120만↑…통금위반자 총격 사망

12-12 18:23

[뉴스리뷰]

[앵커]

전 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치닫는 가운데 야간 통행금지령을 어긴 청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졌는가 하면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했더니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00만명 이상 늘어난 나라도 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시위대가 돌을 던지고 발로 차면서 정부 청사 진입을 시도합니다.

경찰차를 가로막고 올라타는가 하면 도심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길을 가던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데 대한 항의 시위가 일어난 겁니다.


사태가 악화하면서 장관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에디 라마 / 알바니아 총리> "이번 사건으로 산더르 레샤이 내무장관이 사직서를 냈고, 제가 수리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20만 명이나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넣지 않았던 터키 정부가 이번에 무증상자를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터키는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 수를 178만여명으로 집계했고, 이에 따라 세계에서 8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뉴욕은 상황이 계속 악화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을 다시 금지합니다.

독일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600명 가량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자 전국 상점이 문을 닫고 각급 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일본도 확진자가 일주일 새 1만 7천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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