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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안정 못 시켜 송구…특단 대책으로 확산 저지"

12-12 18:21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에 이른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급속 확산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조속히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하다, 면목 없는 심정"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심기일전해서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코로나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기 위해 역학조사에 군과 경찰, 공무원,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을 긴급 지정해 1,0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검사 수를 대폭 늘리게 되면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지만, 이는 집중적으로 감염자를 찾아내 전파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국민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계획된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의료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무작정 대기하는 확진자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모든 공공병원의 가용한 병상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 총리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모임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며 국민에게 방역협력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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