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초 내일(13일)로 예정했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대국민사과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여건이 되면 두 전직 대통령 관련 사과를 언제라도 할 수 있다는 김 위원장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내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 원내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라면서 사과 시점 등은 다음주 월요일쯤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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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2 17: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