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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50명, 유행 이래 최다…"꺾지 못하면 3단계 격상도"

12-12 17:13


[앵커]


어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이제 1천명대를 눈앞에 뒀는데요.

병원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이제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네, 어제 하루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950명입니다.

그제까지만 해도 60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는 700~800명대를 건너 뛰고 그대로 900명대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

앞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날은 지난 2월 29일 909명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2명을 뺀 928명이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가장 많은 359명이 나와 처음으로 300명을 넘겼고, 경기가 268명, 인천 42명으로 수도권에서 669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부산에서는 58명, 강원 36명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전국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한꺼번에 수십명씩 발병하는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9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91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선제검사 도중 6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교인 31명이 추가 감염됐고, 울산 북구의 고등학교와 남구의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각각 7명, 17명씩 늘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긴급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라며 "확산세를 꺾지 못 하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참여방역'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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