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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내야"…귀가한 조두순에 시민들 강력 항의

12-12 14:23


[앵커]


출소한 조두순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그가 출소한 교도소는 물론 보호관찰소와 자택까지 쫓아가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조두순이 출소를 앞둔 서울남부교도소 앞.

새벽부터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조두순 거세, 조두순 거세. 조두순 거세"

조두순을 태운 관용차량이 교도소를 빠져나가려 하자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 바닥에 드러누워 경찰과 대치합니다.

차량 이동 과정에서도 시위대가 계란을 던져 한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오전 6시쯤 빠져 나가려던 조두순 탑승차량은 40여분 늦게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주지 보호관찰소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자발찌 착용에 따른 신고절차를 마무리하고 귀가하려 하자 일부 시민이 조두순이 탄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욕설을 퍼붓는 등 거센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또 일부는 자신의 차량으로 조두순이 탄 차량을 자택까지 뒤따라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조두순은 정말 인면수심의 못된 흉악범입니다. 여러분 조두순이를 이 동네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쫓아내야 할 것을 가열차게…"

조두순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이 사적 보복을 예고하고 있고 일부 주민들이 그의 퇴거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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