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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만기출소…전자장치 착용·밀착감시

12-12 13:52


[앵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12년 형기를 마치고 오늘(12일) 오전 출소했습니다.

행정절차를 마친 후 거주지로 향했는데요.

앞으로 보호관찰관과 경찰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 관리 감독을 받게 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조두순이 탄 차량이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

거주지 인근 보호관찰소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낸 조두순.

취재진의 질문엔 답이 없었습니다.

<현장음> "(반성하십니까) ……."

약 1시간 뒤 보호관찰소를 나온 조두순은 같은 질문을 하는 취재진을 항해 고개를 두 번 숙였을 뿐 별다른 발언은 없었습니다.

조 씨는 보호관찰관에게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정대 / 보호관찰관> "저희들과 함께 이동할 때는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다 고개는 숙였고,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는 의지는 나타냈습니다."

또 자신을 규탄하는 시민들 모습에 적잖이 놀란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전자장치를 착용한 상태로 교도소에서 나온 조두순은 보호관찰소에서 각종 준수사항을 교육받고 다시 관용차를 이용해 거주지로 이동했습니다.

조두순은 일대일 밀착 지도감독 대상자로, 외출시 모든 이동경로를 감시 받게 됩니다.

주 단위 생활계획도 보고해야하고, 주 4회 면담, 거주지 불시 점검도 이뤄집니다.

경찰은 조 씨 거주지 인근에 CCTV를 증설하고 방범초소도 설치했습니다.

또, 경찰 특별대응팀이 조두순을 24시간 밀착 감독하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즉각 출동합니다.

지자체는 무술 유단자를 포함한 청원경찰 12명을 채용해 24시간 순찰에 나섭니다.

검찰이 청구한 특별준수사항까지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조두순은 음주와 심야 외출도 제한받게 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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